지역특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영덕복지재단이 지난달 24일 영덕 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.
영덕복지재단은 2019년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했다. 지난해 영덕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에 이어 경북도에서 군부 최초로 복지재단 설립허가를 받았다.
복지재단은 △지역 밀착형 모금사업 △복지 수요 기반 배분 사업 △사회복지인력 역량강화 사업 △지역사회복지개발 및 연구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.
박진현 영덕복지재단 이사장은 "복지 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발굴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최소한의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장 먼저 지원해 나갈 것"이라고 밝혔다.
이희진 영덕군수는 "영덕복지재단은 영덕 복지의 주체로서 군민의 의견을 모으고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덕을 만드는 데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"고 말했다.
남두백기자 dbnam@yeongnam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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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두백|입력 2022-03-01 | 발행일 2022-03-01 제20면 | 수정 2022-03-01 07:56